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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뉴욕 상류층이 몰린다는 장수 클리닉

by 실버 라이닝 인 라이프 2025. 4. 17.

chatGPT로 생성된 이미지

100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인류의 최대의 난제이자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장수하는 것이 아니라 무병장수를 소원합니다.

맨해튼에 위치한 장수 클리닉, 익스텐션 헬스(extension health)라는 병원에 관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통증 클리닉 의사였던 조나단 쿠오는 30대 후반에 개인적인 건강 문제에 직면합니다. 그 후, 그의 관심분야가 통증 관리에서 재생의학과 세포 건강으로 바뀌었고 결국 그의 통증 클리닉은 장수 클리닉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컨설팅받는데 300불, 기본적인 진단받는데 799불, 연간회원권은 10,000에서 최대 250,000불에 달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병원이라기보다는 호텔의 로비 같습니다. 병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회원권 자리가 제한적이라 가입을 위한 웨이팅리스트가 있습니다.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CEO, 운동선수, 왕족들이 이곳에서 최첨단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출처: extension health 홈페이지

 

 

[세계를 가다]뉴욕 상류층 몰리는 ‘장수 클리닉’ 가보니

[앵커]뉴욕의 부자들이 무병 장수를 위해 몰려가 돈을 쓰는 곳이 남다릅니다. 아프기 전에 미리 병원치료를 받는 건데요, 1년 회원권이 3억 원 넘는 장수 전문 클리닉, 어떤 곳인지 조아라 특파원

www.ichannela.com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68304

 

뉴욕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에도 이런 장수 클리닉이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차움클리닉의  '파워 에이징 클리닉'이 있어 항노화 프로그램과 맞춤 유전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 길고 건강한 삶은 모든 이의 바람입니다. 영생을 염원한 진시황제는 불로초를 찾아 헤매었고, 바이오해커(생물학과 의학, 각종 첨단 기술을 동원해 자신의 몸과 생리 기능을 향상하려는 사람들)이자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인 브라이언 존슨도 회춘하기 위해서 매일 54개의 영양 보조제를 먹고, 아들의 혈액을 수혈했습니다.

 

익스텐션 헬스의 조나단 쿠오는 치료와 건강 증진의 세 가지의 핵심 요소로 식이요법, 수면, 운동으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가 장수클리닉에 다니면서 시간과 돈을 쓸 여유가 없다면, 스스로 식단, 수면, 운동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조금씩이라도 한다면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더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금 유행하는 저속노화 식사법도 소극적 의미에서의 장수 클리닉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부터 아주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야겠습니다(물 충분히 마시기, 계단으로 오르내리기, 단백질 충분히 먹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