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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staurant14

송리단 맛집: 금금 송리단길점 송리단길에 위치한 퓨전한식 맛집 금금을 방문했습니다. 당일 예약은 받지 않고, 네이버나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예약 없이 6시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5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퓨전 한식당으로 한남동과 성수동에 있는 난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난포에 비해서 식당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음악이었습니다. 식당의 콘셉트에 맞게 국악 버전으로 편곡된 음악이 잔잔히 흘러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혼자 온 사람도 여러 있었고, 모녀로 보이는 팀, 중년 여성끼리 온 팀도 있었습니다. 마침 옆자리에서는 소개팅을 하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을 듯합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보리된장 고기국수와 묵은지 문어국수, 곁들이로 바사삭 고.. 2025. 4. 9.
일원동 삼성병원 맛집 베트남 음식점: 분타 삼성 병원 건너편 일원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 분타를 방문했습니다. 지난번 배달로 분타 쌀국수를 맛있게 먹어 이번에는 직접 방문했습니다. 동네 맛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안산에 본점을 둔 베트남 요리 전문점입니다. 게다가  2024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아시안 음식(쌀국수)’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합니다.   2층에 위치해 있지만, 강렬한 노란 간판이라 멀리서도 눈에 확 뜁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방문하니 한가합니다. 주방 쪽을 보니 베트남 사람이 요리하는 듯하고 서빙하는 직원들도 현지인처럼 보입니다.늦은 점심시간에 혼밥 하시는 분들도 여러 사람 보였습니다. 간판처럼 실내도 노란색의 인테리어가 강렬합니다.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차돌양지 쌀국수, 반쎄오 그리고 나시.. 2025. 4. 4.
미쉐린 등재 제안 받은 태국식당: 파라이(PaLai) 겨울처럼 추웠던 봄날. 잠깐 쇼핑하러 나왔다가 갑자기 따뜻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서 찾아 간 파라이. 식당이 있을 거 같지 않은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맛집 프로그램 섭외를 받지 않는다는 자신감에 기대감이 점점 커집니다. 원래 대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날씨탓인지아니면 저녁 7시쯤 방문한 탓인지 5분 정도 대기하다가 입장했습니다.제가 입장한 이후에도 계속 사람들이 왔는데 예약을 하고 방문한 듯 보였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8시입니다.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사람들이 가득 찼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특이하게 쌀국수 대신에 시푸드 누들과 포크 치킨 누들이 있습니다. 파라이 포크 치킨 누들과 바질 돼지고기 라이스, 프라이 포크 미트볼을 시켰습니다.누들을 시킬 때 면의 종류를 선택해야 .. 2025. 4. 2.
압구정 미쉐린 맛집: 뉴만두집 미식가 친구가 자신이 애정하는 동네 맛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수인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가깝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입구가 옆 쪽으로 나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입니다. 멀리서 보이는 자그마한 간판으로 만두집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깔끔합니다. 12시 오픈으로 알고 갔는데, 11시 50분쯤 도착했음에도 식당 안에서 손님들이 한창 식사 중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미쉐린과 블루리본으로 맛을 인정받은 노포라고 합니다.메뉴만두전골 75,000만두국 15,000비지 12,000빈대떡 24,000고추전 24, 000여자 혼자 먹기에 만두국 한 그릇이  양이 많다는 지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여자 세 명이 가서 만둣국 2개와 빈대떡과 고추전 반반을 시켰습니다. 전이 먼저 나왔는데,.. 2025. 3. 24.
압구정 소금빵 맛집 : 자연도 소금빵 in 도산 압구정에서 점심 먹고 집에 오는 중에 자연도 소금빵 매장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줄 서는 맛집이라고 사라고 합니다. 입 짧은 친구가 사라고 할 때는 사야 합니다. 줄을 그렇게 길게 늘어선다는데 평일 3시쯤 방문하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전 9시, 오후 12시 반, 2시, 3시 반, 5시, 6시 반 이렇게 하루에 여섯번 구워내고, 최고급 캐나다산 밀가루, 최고급 프랑스산 버터와 토판 천일염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머릿수건과 앞치마를 입은 직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메뉴는 단일메뉴인 소금빵만 있으며, 가격은 4개에 12000원입니다.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기다리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예쁘게 포장된 빵을 건네줍니다.혹시라도 빵이 찌그러질까 봐 핸드백인 것처럼 손잡이를 잡고 왔습니.. 2025. 3. 24.
몽중헌 대치점 (런치 딤섬 스페셜 코스) 딤섬 맛집인 몽중헌을 방문했습니다. 몽중헌은 모두 10개의 매장이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대치점입니다.  대치동 S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쪽이 공사 중이라 복잡하지만, 건물 앞에 발렛 파킹이 가능합니다. 물론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도 됩니다.  에스타워 방문은 처음인데 로비에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을 비롯한 멋진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층고가 높고, 조명과 인테리어가 어두운 계열이라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후 1시가 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딤섬 스페셜 런치 코스를 주문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으니  금방 음식을 준비해 줍니다.  냉채로 먼저 입맛을 돋웁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딤섬(소룡포, 백채교, .. 2025. 3. 17.